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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군 위안부’를 몰랐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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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6-1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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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남전’이라는 말로 더 익숙한 베트남전. 한국의 청년들 목숨을 담보로 최대규모의 파병이 이뤄진 베트남전에서 또 하나 어두운 역사가 쓰였습니다. 바로 ‘베트남 한국군 위안부’입니다. 

 지난번 토론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지난달 14일에 있었던 열 두 번째 모임에선 우리나라 군인들이 베트남에서 저지른 만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학교에서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느낌입니다.


▲민간인 학살 60여 곳에 ‘한국군 증오비’
 
 경: 당시 정부에게 베트남전은 경제개발 자금을 만들기 위한 아주 좋은 사업이었죠. 혹시 이런 얘기 들어보셨나요? ‘월남전에 파병 다녀오면 다들 TV 한 대씩은 가지고 돌아온다’는 얘기요.
 알고 보면 실상은 좀 달라요. 우리나라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지원금으로 우리나라 군인들에게 급여를 지급했습니다. 당시 미군측이 실제 지급한 군인 월급은 500달러(병장 기준)이지만, 우리나라 군인들이 받은 월급은 병장 54달러, 상병 45달러, 일병 41.5달러였습니다. 국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경제개발 자금을 마련한 꼴입니다.



출처 : http://www.gjdream.com/v2/week/view.html?news_type=418&uid=49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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