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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이버 접속 전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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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6-12 02:29




중국, 네이버 접속 전면 차단…"텐안먼 30주년, 인터넷 검열 강화"

기사입력 2019.06.11. 오후 4:23 최종수정 2019.06.11. 오후 4:24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과 톈안먼사태 30주년을 맞아 인터넷 통제를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최근 한국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접속을 전면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 등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달부터 네이버의 접속이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가 열리고 기사검색도 되지만 해당 기사를 클릭하면 ‘이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다’며 실제로는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앞서 중국은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등을 차단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대상이 네이버 사이트 전체로 확대됐다. 이는 네이버 등 한국 사이트에 있는 중국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이 중국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중국 정부의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앞서 중국 정부는 다음 등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규제를 단행한 바 있으며 이번 조치는 특히 톈안먼 사태 30주년 등 여러 가지 민감한 상황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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